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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향수를 리뷰해보려고 하는데요. 소개하고자 하는 향수는 클린이라는 회사의 Air입니다.
이전에 Clean사의 Warm cotton(웜 코튼)을 써보고 난 뒤, 클린의 매력에 빠져서 웜코튼말고도 클린사 내부에 다른 라인의 향수는 어떤 것이 있을지 찾아보다가 샤워프레쉬, 프레쉬 런드리, 레인, 캐시미어, 쿨코튼 등이 있었습니다. 그중 에어라는 향수가 무척이나 끌렸는데 air라는 이름 답게 얼마나 상쾌하고 기분좋은 향이 날까 궁금증을 안고 직접 구입하여 쓰고 있습니다!
CLEAN AIR 상세 정보
우선 클린 에어는 다른 회사의 일반 향수들과 달리 Eau de Perfum입니다.
(클린 회사의 향수들은 대부분 오드퍼퓸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오드퍼퓸이 무엇이냐면 향수의 부향률에 따라 나뉘는 것입니다. 향이 깃든 오일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말인데요 이가 높을수록 지속력이 높아지고 향이 진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부향률에 따라 단계는 '퍼퓸>오 드 퍼퓸(EDP) > 오 드 뚜왈렛(EDT) > 오 드 코롱(EDC) > 샤워 콜로뉴로 나뉩니다. 아까 다른 회사와는 다르다고 하였는데 보통의 시중의 향수는 오드뚜왈렛(EDT)가 많은 반면 클린사의 향수는 전에 써봤던 웜코튼도 그렇고 이번 에어도 그렇고 오드퍼퓸(EDP)로 많이 나오더라구요.
*오드뚜왈렛 - 농도 5~10% / 지속시간 3~4시간
*오드퍼퓸 - 농두 10~15% / 지속시간 5~7시간
CLEAN AIR의 Top note(탑노트), Middle note(미들노트), Base note(베이스노트)
*탑노트 : 알코올이 날아간 후 10분 전후에 나타나는 향, 향의 첫 느낌
*미들노트 : 향수를 뿌린 후 30~60분 후 향의 안정된 상태
*베이스노트 : 향수를 뿌린 후 2~3시간이 지난 후부터 향이 모두 날아가기 까지. 잔향이라고도 합니다.
탑 노트) 산공기, 베르가뭇 블라썸, 그린노트
미들 노트) 프리지아, 알데하이드, 피오니
베이스 노트) 머스크, 캐시미어 우드, 화이트앰버
실제 사용기
클린사의 향수의 매력에 빠져서 클린의 웜코튼을 처음으로 다 쓰고 나서 산 에어였습니다.
향수에도 유통기한이 있는데 향수를 뿌리는 것을 여자친구가 별로 좋아하지 않아 사놓고 뿌린 횟수가 얼마되지 않아서 유통기한이 21년 12월인데도 아직 소장중입니다. 찾아보니까 향수의 유통기한은 지나더라도 향에 이상이 없고 피부에 이상이 없다면 괜찮다고 하기에 계속 소장하며 사용중 입니다.
후기를 쓰면서 생생한 향을 전해드리고 싶어 오늘 또 새로 뿌려봤습니다.
6월9일, 여름의 문턱을 가기전 봄 바람이 불어오는 이 자리에서 맡고 있으니 더욱이 인위적인 향이라기 보다 자연의 느낌이 은은하게 났으며 탑노트의 선선한 봄바람과 여름바람 그 사이의 향이 지나고 나니, 체온에 향이 적응을 하듯 살냄새라고 말해도 믿을만큼 자연스러운 향이 납니다. 샤워를 하고나서 뿌렸는데 샤워를 하고 나왔을때의 개운함이 향수를 뿌리고나서 한 번더 느껴지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클린사 특유의 쨍-한 향이 싫은 사람들에게 '에어' 강력 추천 드립니다.
추천 지수
하나 정도 가볍게 소장하고 있으면 언제든 TPO 관계없이 가볍게 뿌릴 수 있는 향수
디자인 ★★★★★ (전면은 투명, 옆뒷면은 반투명에 각지지 않은 사각형이라 둥글어서 좋아요)
지속력 ★★★★★ (오드퍼퓸이라 오드뚜왈렛보다 긴 지속력, 하지만 머리 아프지않은 정도의 세기)
가격 ★★★★★ (60ml 기준 최저가 42,200원[2022.06.09 다나와 기준])
제가 이 제품을 추천하는 분들
클린의 첫 향수를 가볍게 시작 하고 싶으신 분들
향수를 뿌리고 싶지만 주변에 향수냄새를 싫어해서 향이 세지 않은 향수를 찾으신 분들
향수 뿌리고 살냄새라고 귀여운 거짓말을 치고 싶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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