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방탈출 코드네임블랙 / 로스트 원더 랜드 탈출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실내데이트로나 가족들과 함께, 아이와 함께 시내에서 즐길 수 있는 요즘 각광받는 방탈출 카페에 직접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부산의 남포동에 위치해 있는 코드네임 블랙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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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위치는 씨앗호떡 파는 비프광장 거리쪽에 있는 탑텐 매장의 바로 옆건물에 들어가면 있습니다.

코드네임블랙을 검색하니 서울, 대구, 부산 이 나오는데 저는 부산점을 다녀왔어요.

큰 탑텐 건물 옆쪽에 탕후루집이 있는 그 사이의 문으로 들어가면, 이름은 '블랙'이지만 메인컬러는 '블루'인 코드네임블랙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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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명 44,000원
2명 44,000원
3명 60,000원
4명 80,000원
5명 90,000원

가격대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으며, 가성비를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1명보다는 2명이 좋고, 1인당 2만원 생각하시면 되고 5인의 경우 18,000원에 즐길 수 있다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참고로 코드네임블랙 부산점의 경우 학생의 경우 3,000원 할인도 진행중입니다. 저희는 3명에 학생1명이라 57,000원으로 즐기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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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예전에 방탈출이 해보고 싶어서 서면에서 예약없이 여기저기 찾아가본 결과, 8월초 휴가철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의 경우는 괜찮은 테마의 괜찮은 시간대는 모두 이미 예약이 되어 있어서 예약없이 찾아가서 바로 즐기기에는 어려울 수도 있어보였습니다. 저희는 예약을 하고 갔지만 직접 와서 예약을 하시는 분도 있고 남아 있는 테마의 남아있는 시간대는 바로 즐길 수도 있으니 취향대로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http://www.codenameblack-bs.co.kr/index.html

코드네임블랙 부산점

 

코드네임블랙 부산점의 공식홈페이지여서 여기서 테마를 확인하시고 원하는 시간대, 원하는 인원으로 예약을 하신 후에 문자가 오면 문자의 안내에 따라 진행하시면 예약이 가능합니다.(예약금 20,000원 거치가 필요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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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19세 이상만 즐길 수 있는 '야릇(?)' 한 테마도 몇 개 있고,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귀여운 테마, 마법사 테마, 우주선 테마. 공포테마 등 다양한 테마가 구비되어 있어 원하시는 테마를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저희는 공포테마를 선택하였습니다. "로스트 원더랜드"

출처: http://www.codenameblack-bs.co.kr/them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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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및 총평

 제한 시간 1시간 내에 저희는 클리어 하지 못했습니다. 힌트는 총 3개주는데 모두 사용했지만 클리어하지 못했습니다. 성공률 70%에 난이도가 별 두개여서 쉽게 클리어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활동성과 공포도의 정도를 간과한 것 같습니다. 방향키로 여는 자물쇠가 있는데 다소 뻑뻑하여 리셋하고 다시 입력하는 것을 입장전에 교육받고 그렇게 했지만 와서 해주시는 분도 두세번 다시 해야 풀 정도로 자물쇠 상태가 안좋더라구요. 그 안에서 답은 아는데 그 답을 자물쇠에 입력해야 다음으로 넘어가는데 그 자물쇠에만 30분정도 끙끙 거리다 나온 것 같습니다. 활동성의 경우에도 제가 덩치가 작은 편은 아니라, 이동하는데 거의 기어다니다 시피했으니 공간이 다소 협소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클리어는 못했지만 테마 스토리나 추리난이도 등은 적합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아까도 말했다시피 자물쇠의 상태나, 자물쇠의 상태가 그럴 경우 알바생의 경우 무슨 재량이 있겠냐만은 그냥 1시간이 끝났으니 다음 시간 예약 사람을 받아야하니 다소 기계적으로 방을 비워줘야하는 시스템이라 아쉬웠습니다. 

 저였다면 50% 미만의 클리어율일 경우에도, 몇 퍼센트 까지 진행하셨다고 말해주고. 기계의 결함(?)등의 불찰로 시간이 다소 지연됐다면 5~10분 정도 기회를 더 준다거나, 재방문시 할인등을 제안했을 듯 했는데 아쉬울 따름입니다.

공포테마여서 어쩔수 없이 어둡지만 안에는 아무런 조명과 충분한 빛이 없기에 읽고 풀고 해야하는 입장에서 야맹증이 걸린 사람처럼 잘 안보여서 공포보다는 오히려 답답함이 유발되었습니다. 퀴즈의 경우나 탈출러의 입장에서 알아야 하고 수집해야 하는 정보들에는 형광이라든지 가독성이 좋게 조치가 되어있으면 하는 아쉬움도 조금 남습니다.

로스트 원더랜드라는 테마 자체와 추리 난이도는 정말 탄탄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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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내부에 고객안내문도 잘 되어있으며, 손님들의 짐 또한 이용하는 테마에 따라 캐비닛을 구분해놔서 깔끔했고 잠금장치가 닫고 나서 자신이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식이라 보안면에서 더욱 안전했습니다. 복층형태로 약간의 계단 위에는 예약시간전에 앉아서 잠시 대기할 수 있는 대기실이 있어 앉아서 대기할 수 있었습니다. 쓰레기 버리는 곳도 깔끔하게 되어있으며 많은 활동으로 인해 게임 종료 후 물이나 커피등을 뽑아 마실 수 있게 탕비실(?)도 잘되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