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게임 오버 쿡드2(Overcooked 2) 리뷰 커플 게임 2인 3인 4인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해 볼 스팀 게임은 오버 쿡드2(Overcooked 2)입니다. 혼자서도 즐길 수 있으며 최대 4인까지 함께 플레이 가능한 좌충우돌 주방 요리 게임인데요. 맵에 따라 서로 재료를 휙 휙 던지고 받기도 하며 주방에서 달리고, 불에 올려놓은 재료를 방치해버리면 타버려서 비워야하고 그 와중에 설거지도 해서 접시도 깨끗하게 해야 하며 정신없이 서로 손발 맞춰 주방의 운영을 하는 게임입니다. 지난 번에 소개 해드렸던 무빙아웃과 비슷한 느낌의 게임인데, 무빙아웃을 즐겨하셨다면 오버쿡드는 어떠신지, 오늘의 게임 오버 쿡드2 리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버 쿡드2 상세 정보

현재 스팀(STEAM)에서 26,000원에 구매하여 플레이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글쓴 현재 22년 9월 5일 밤 12시까지 할인중이여서 6,500원에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할인된 가격으로 즐기시고 싶으신 분은 하고 싶은 마음은 잠시 릴렉스하시고 계정에 찜하기 눌러두시면 할인 시에 메일 등으로 할인알림이 오니 그때 구입하셔서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시면 좋을 듯 합니다.

오버 쿡드 2 플레이 최소 사양
- 운영체제: WIN7-64 bit
- 프로세서: Intel i3-2100 / AMD A8-5600k
- 메모리: 4 GB RAM
- 그래픽: GeForce GTX 630 / Radeon HD 6570
- DirectX: 버전 11
- 저장공간: 3 GB 사용 가능 공간

필요로 하는 저장공간이 조금 큰 것 외에는 사양이 그리 높지 않기에 어느 정도의 게임을 즐기시는 분의 컴퓨터라면 무난히 플레이 가능해보입니다.

 

 

 

실제 사용기

어제 할인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서 6,500원에 구입했고 한 컴퓨터로 키보드하나를 나눠서 오프라인으로 함께 있는 친구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지만 집에서 여자친구와 컴퓨터 두 대가 있기에 각 각 하나씩 결제해서 2인 플레이를 했습니다. 오늘은 혼자서 플레이 하는 것을 리뷰해보도록 할게요.

언어는 자동으로 한국어로 설정되어 있으며, 설정키에 들어가면 볼륨이나 해상도, 화면 등을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키보드로 플레이 할 경우, WASD나 방향키로 이동하며, 왼쪽 컨트롤 키가 다지기/던지기, 스페이스바가 잡기/놓기, 왼쪽 알트키가 대쉬기입니다. 혼자 플레이 할 경우 요리사 2명을 혼자 멀티태스킹 해야 하므로 왼쪽 쉬프트키를 통해 요리사 교체가 가능합니다. 2인 이상 플레이 할 경우에는 요리사 교체의 키가 따로 필요 없습니다.

집에 패드가 있으신 분은 패드의 조이스틱이 이동, A가 집기/놓기, B가 대쉬(빠른이동), X가 다지기/던지기, Y가 감정표현입니다

처음 시작하면 듀토리얼이 시작됩니다. 키를 익히고 어떤 식으로 흘러가는 게임인지 맛보기 하는 판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빵좀비들이 성에 쳐들어왔고 그 빵좀비들이 배고파서 그들을 위한 음식들을 빨리 준비해서 물리친다는, 쓰고도 허무맹랑한듯 한 스토리지만 게임만큼은 재밌으니 눈 감아줍니다.

1인 플레이시에만 등장하는 '요리사 교체'. 두명이상 플레이할 경우에는 사람 한명당 요리사 한명만 플레이 하므로 상관없으나 혼자 플레이 할 경우에는 두 명 모두 플레이 해야하므로 중요한 키 입니다.

왼쪽 상단에 있는 음식들을 레시피를 잘 보면서 준비하면 됩니다. 순서대로 나가도 좋지만 음식 사진 뒤에 잘 보면 게이지가 있어서 그 게이지가 급한대로, 또는 게이지가 많은 음식 먼저 주게 되면 '팁' 이라는 보너스 점수도 있기에 잘 보고 하시면 됩니다. 각 재료 그림이 그려져 있는 상자에서 재료를 꺼낸 후, 도마에 가져다놓고 썰고, 접시에 담아서 화살표모양으로 음식이 나가는 곳에 가져다주면 음식 한접시 완성입니다. 재료 꺼내는 위치, 도마의 위치, 음식 나가는 위치. 나중에는 접시 돌려받는 곳 위치, 설거지하는 개수대 위치등 맵에 따라 모두 달라지므로 좌충우돌 천방지축 주방이야기가 됩니다.

듀토리얼을 클리어 했으니, 1-1 라운드 본게임을 시작합니다!

각 라운드마다, 새로운 레시피를 알려주므로 잘 숙지하고 플레이하신다면 요리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옮기고 담고 하는게 어렵지)

물고기가 그려진 상자에서 꺼내와서, 도마로 옮기고 손질을 딱 딱해서, 접시에 담아 보내면 한 접시 뚝딱입니다.

어제 여자친구와 함께 플레이 해봤던 라운드라 조금 수월하고, 익숙하게 쉽게 별3개 받고 클리어했습니다. 다만 혼자서 요리사 교체 기능을 사용해서 하려고 하니 손이 익숙하지 않더라구요.

1-2라운드는 이제 초밥도 음식으로 나갑니다. 접시에 김은 그냥 바로 놓고, 회는 썰어 넣고, 밥을 쪄서 넣고. 밥의 경우 찌고 나서 접시로 옮기면 밥은 옮겨지는데 밥통을 캐릭터가 들고 있기 때문에 밥통을 다시 화로 위로 옮기고 다음 작업을 해야하는 번거러움이 하나 더 추가됩니다. 

또 쉽게 클리어. 역시 경력직입니다.

1-3 라운드, 대망의 설거지까지 추가됩니다. 

설명해드리자면, 어피치(복숭아 같은 엉덩이)가 있는 곳, 초록색 쓰레기봉투가 둘러진 네모난 칸은 음식물 쓰레기등 너무 태웠거나 상품으로 내면 안될거 같거나 잘 못 꺼낸 재료들을 버리면 되는 곳입니다. 라이언(곰발바닥 들고 있는 사자)가 있는 곳이 개수대로서 설거지 접시를 들고와서 씻는 곳 입니다. 물이 있는 곳에서 작업하면 설거지가 되며 왼쪽편에 접시가 하나 둘 씩 쌓이므로 설거지 하는 칸 따로, 접시 쌓이는 칸 따로 이므로 쌓인 접시를 또 들어서 옮겨야 합니다. 오리(땀 닦는 오리 캐릭터) 있는 보라색 블럭이 사용한 접시가 돌아오는 곳입니다. 여기서 접시를 가져와서 개수대로 옮겨 설거지하면 됩니다. 1-3라운드의 경우 첫 설거지이므로 개수대와 접시 가져오는 곳을 붙여놨지만 난이도가 올라갈 수록 이 두 곳의 거리도 점 점 멀어지게 됩니다.

손 쉽게 클리어! 친구와, 커플과, 가족끼리라도 모두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오버쿡드2 였습니다.

 

추천 지수

가격 ★★★★★
(할인 전에는 2만원이 넘는 가격이지만 할인 때 산다면 극강의 재미와 최고의 가성비 게임으로 인정)
비쥬얼 ★★★★★
(귀여운 요리사 캐릭터들과 귀여운 음식들, 하지만 눈에 잘 들어와서 더욱 만족스러운 비쥬얼)
접근성 ★★★★★
(적당한 사양이라 쉽게 접근 가능한 사양)
재미 ★★★★★
(주방내에서 친구와 함께 좌충우돌 함께 손발을 맞추는 재미가 아주 좋았습니다)

 

 

제가 이 게임을 추천드리는 분들

- 커플과 함께 할 게임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강추
- 협동, 협력이란 무엇인지 손 발을 맞춰간다는게 무엇인지 배우고 싶으신 분들
- 2인에서 4인까지 많은 친구와 함께 게임을 하고 싶으신 분들
- 요리를 한번 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입문으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