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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언박싱

부산 남포동 카레 맛집 아비꼬 리뷰

by 언빡서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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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 남포동에 위치하고 있는 매운 카레 전문점의 대명사인 아비꼬를 다녀왔습니다. 남포동에 카레집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카레가 먹고 싶을 때 갈 수 있는 집이 몇 없는데 그 중 하나인 아비꼬를 여러분에게 소개시켜드릴 겸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아비꼬 가게 위치

주소 : 부산 중구 남포길 14 1층 (우) 48953 [남포동 3가 12-7]
전화번호 : 051 - 254 -1141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위치는 비프광장에서 좁은 골목길 사이로 쭈욱 들어가다보면 보배반점을 지나서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비꼬 메뉴 및 가격

메뉴판은 따로 없었으며, 요즈음 간간이 보이는 테블릿 메뉴판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테이블마다 비치된 태블릿을 만져서 이런 메뉴 저런 메뉴를 눌러 보니, 1인세트 2인세트가 있었으며, 짬짜면처럼 토핑이 반 반 섞여 나오는 하프믹스 메뉴가 있었고, 아이들과 함께 왔을때 시킬 수 있는 키즈메세트도 있었습니다. 카레라이스와 하야시라이스가 있었는데 둘다 색이 비슷해서 무슨 차이가 있나 싶었는데 집에와서 검색해서 찾아보니 카레라이스는 커리베이스이고 하야시라이스는 데미그라스 베이스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맛구분은 잘 못하겠습니다 아직. 카레 우동과 크림카레파스타 메뉴도 잇었고 돈부리(덮밥)류도 있으니, 카레베이스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서 취향대로 고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본 상차림 및 음식

기본 상차림은 기본적으로 1인당 하나의 작은 쟁반에 담아 주기에 테이블 세팅하기에 편해보였습니다. 메인 메뉴 한개와 나머지 그릇들에 장국, 깍두기, 그리고 빨간 절임류 였는데, 메인메뉴는 정말 간도 좋고 맛도 좋고 양까지(밥과 커리가 0원으로 리필이 가능하였습니다) 아주 흡족스러웠지만, 밑반찬의 퀄리티가 약간 아쉬웠습니다. 

믹스 메뉴의 버섯비프커리입니다. 버섯도 보이고 소고기도 있어서 둘 다 좋아하는 저에게는 딱 맞는 메뉴였어요. 밥도 쌀을 좋은 것을 사용하시는지 정말 좋더라구요. 

함박카레에다가 카레만두를 추가한 메뉴입니다. 함박스테이크 4덩이가 나왔으며(사진에는 한개를 먹어버렸어요. 배가 고파서 그만) 만두도 4개가 나왔어요. 카레 간도 딱 좋고 카레류의 메인음식은 정말 흠잡을데 없이 다 맛있었습니다.

돈까스덮밥입니다. 양배추가 곁들여져 있으며 돈까스 아래에는 밥이 약간의 커리들과 있어, 덮밥으로 먹기에 좋았습니다!

그리고 큰 기대를 안했지만, 제일 맛있었던 100시간 카레파스타 입니다. 맵기 조절을 할때 신라면 기준이라서 제 카레는 1단계로 신라면맵기단계로 했는데, 파스타는 맵기단계를 신라면 3배라고 적힌 1.5단계로 시켰습니다. 1단계 맵기(신라면 맵기 단계)는 오히려 맵기가 좀 덜 했고, 1.5단계인 신라면 3배단계라고 적힌 맵기 단계가 신라면 정도만큼의 매운 맛이 조금 있었습니다. 다음 번에는 2단계로 해서 조금 더 매운 맛으로 파스타를 시켜서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운 메뉴였습니다.

아비꼬 외관 및 내부 구조

카레의 입간판이 서있는 집이 아비꼬 밖에 없어서 아마도 쉽게 찾아 가실수 있을거에요. 2층에도 자리가 있는 복층으로 되어 있으니 자리도 넉넉한 듯 합니다.

아비꼬 총평

 평소에도 카레를 좋아하는데, 집에서 3분카레를 먹는 노란 빛이 도는 카레와는 다른, 약간은 일본풍스러운 조금 더 진한 색의 깊은 맛이 나는 카레가 생각 날때면, 카레집을 찾아가야하는데. 남포동에서의 그 카레집은 아마 아비꼬로 가서 한 끼 드시면 만족할만한 식사가 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메뉴들이 다 가격대가 보자마자 싼 편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요즘 물가가 다 워낙 높으니..), 맵기를 개개별 메뉴로 설정할 수 있으며, 밥과 커리가 무료로 리필이 되고, 토핑에 있는 대파나 마늘후레이크 같은 것들 또한 무료로 추가가 되니 그렇게 비싸다고만은 생각이 안 들정도로 맛있는 카레집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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